나들이(국내)

그리움 수놓다.~~

해피1614 2017. 10. 17. 17:09






블친님의 소개로 일요일 오전 동대문 낙산 성곽길, 이화미을에 들르다.

너무 맑은 하늘 아래

깊어 가는 가을의 모습이 눈물겹게 아름답다.

모처럼

보들한 작은딸 손 꼬옥 잡고 추억을 더듬으며 그리움을 수 놓다.






딸은 엄마 모습

엄마는 딸의 모습 담아 내기 바쁘다.




  

성곽길에서 내려다본 마을 보습



빌딩 숲 속에서 의연히 버틴 너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구나.

너!

서울

진정한 꽃피는 너이었으면

정말

좋겠구나...


                          

천사도 아닌것이 해벌쭉 웃으며 서 있는

그대는

진정

천사이고 싶나요?



구멍 뚫린채 쑥쑥 자라는 너를 보니

어머니표 된장 찍어 얹고

입벌려 아~앙 하고 싶으다.






나팔이라 불러주니

우리에게 와서  비로소 꽃이 된 너!!

그냥 지나치면 화내겠지?




같이 웃자꾸나...





마무리는 take. out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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