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모임 식구들과 당일치기로 포항 장기곶 다녀왔다.
2002년에 첨 만난 직장 동료 모임이다.
내가 제일 언니 막내가 18년 아래이다.
우리 막내 대학 갓 졸업하고 솜털이 보송보송 할때 만나
지금은 초딩 6학년 아들 엄마가 되기까지 줄기차게
만나 온 모임이다.
이젠 동료라기 보단 가족만큼이나 끈끈한 그런 관계가 되었다.
지금은 각기 다른곳에 근무하지만 한달에 한번씩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만나야 하는...
혹여 시일이 지체되면 막내 전화통에 불붙을 정도로 언니들이 극성을 부리는~~
8월에는 모두 일정이 잡혀 있어 휴가 시작되자 마자 급하게 모여
다녀왔지만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재미있고 유쾌한 여행이었다.
그런데
회, 물회. 아이스커피
계속 찬것만 먹었더니
배안에서 3차 대전이 일어난것 같다.
이 사실 알려지면 탈 많다고 팀에서 제명될까 두려워
꾹꾹 참고 집까지 와서
아휴
이제 살것 같다.
.
.
.
'나들이(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 수놓다.~~ (0) | 2017.10.17 |
---|---|
못찾겠다. 꾀꼬리 (0) | 2017.09.28 |
부처님 오신날 (0) | 2017.05.04 |
통영바다를 그리며~~ (0) | 2017.03.20 |
봉은사의 봄 (0) | 2017.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