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반가움에..

해피1614 2018. 2. 19. 11:06


 

링거로 겨우 기운 차리신 96세 울 엄니

수척함에 가슴저리지만

그래

예쁘다고 말하자.

집념의 여인이라 이름 붙이자.


당신의 모습이

바로

내가 될걸

그냥 즐겁다 말하자.

까르륵 넘어가도록 웃어나 보이자.


말한마디 없으셔도  반가움 가득 담긴

두눈에

행복한 해피 모습 찍어드리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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