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써프라이즈~~

해피1614 2018. 6. 9. 07:39



울 예쁜 큰딸

밤 늦게 내려왔다.

엄마 못올라 가니 맘 휴식차 내려왔나 보다.

가방 뒤지더니

써프라이즈!!!

하며 조것들 내 놓았다.

본인 분수에 딱 맞는 선물이다.

한장에 2천냥 도합 만냥~~

신어 보니 발이 넘 편안하다.

학교에서 맨말로 있으려니 뭐했는데 딱 필요한 명품 선물이다.

이래도 저래도

예쁘기만 한 딸이다.


곤히 자는 모습 내려다 본다.

부러질 듯 저 가녀린 팔목.

남의 애들은 다이어트에 목숨 건다는데...

어찌 저런지~~

목표 달성 되면 살좀 붙으려나?

애잔하고 목에 걸린 가시같은 존재이다.


영양이 좀 더 빵빵하게 덧붙여진 끼니

준비하러 주방으로 가야 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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