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남자의 눈물..

해피1614 2018. 7. 7. 08:51



토요일은 밤이 좋다구?~~

불타는 금요일도 밤이 좋던데...


어저께  잠설치며 본 월드컵 프랑스 우루과이전.

패배를 예감한 히메네스의 눈물.

진정 아름다운 남자의 눈물을 보았다.

경기 막판 프랑스의 프리킥 장면에서, 프리킥 수비를 위해 수비벽을 세우던

호세 히메네스 선수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너무 서럽게 우는 모습이 가슴 찡했다.

월드컵이 뭐라고...

경기가 완전히 끝나진 않았지만 종료 직전인 그 상황,

우루과이의 탈락이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보니 너무 슬펐나 보다.


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탐할 수 없는 월드컵.

히메네스의 뜨거운 눈물에서 월드컵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히메네스!

울지마.

넌 진정한 승리자야.

항상 패자들에게 맘이 더 가는건 인지상정이겠지...



[출처] 우루과이 수비수,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의 뜨거운 눈물|작성자 외대그리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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