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봄마중

해피1614 2019. 3. 17. 20:18




나의 아지트 팔공산 산자락에 가니 어김없이 똥실똥실한 달래가 해피를 반겼네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연초록 세상이

아스라히 미소 지으며 다가온다.


시간의 흔적은 끝없이

흘러만 가고

깊은 시간속에

한 잎의 내가

고요히 설래고 있다.


구김 없는

따사로운 햇살속에서

사랑의

깊이만큼

그리움의 진한 그림자가

덧칠해져 온다.


침묵하는

대자연 속에서

어김없이 소생하는

생명체가

진정한


아름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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