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고의 세월이 깃든 곳
인현왕후 길
조선왕조 19대 숙종의 정비(正妃)인 인현왕후의 애달픈 사연이 있는 길이다.
폐비가 된 인현왕후가 3년 동안 기거했던 청암사를 품은 수도산 자락에 김천시가 인현왕후 길을 만들었다.
그 옛날 인현왕후가 거닐었던 곳으로 추정해 조성한 길이다.
왕의 사랑을 얻기 위해 서로를 밀쳐내야 했던 인현왕후와 장희빈
그 누구도 승자가 될 수 없었던
역사의 희생양이었을 뿐...
다음 주면 모두 개학이 되니
의기 투합해서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인현왕후길 청암사 성밖숲으로...
아직 바깥활동 하기는 버거운 날씨였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이꼴저꼴 다본 17년지기 동료들과 함께 하였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