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입성.
코로나 때문에 마땅히 갈곳도 없어
경기도 연천 전곡에 있는 선사박물관 탐방하였어요.
미스크 끼고 있어도 피부가 따가울만큼 매서운 한파이었네요.
그래도
좋은 친구와 함께 하니 즐거운 시간이 되었어요.
전곡 선사박물관은 이 주변에 미군들이 주둔하던 곳인데
고고학 전공자가 우연히 예사롭지 않은 토기를 발견
관심은 유를 창조한다고 했던가요?
그것이
시초가 되어 발굴 작업이 시작 되었다고 하네요.
상설
전시실은 인류의 진화과정에 따라 전시물이 구성되어 있었어요.
중앙에는 "진화의 위대한 행진' 이라는 주제로
최초 인류부터 현생 인류까지의 진화과정이 생동감 넘치는 모형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었네요.
이밖에도
매머드, 대형지구본, 전곡리석기
벽화동굴
매머드 뼈로 되어진 움집 등
선사시대의 모습이 입체적으로 재구성 되어 있었어요.
시골이라
별기대 없었는데 의외로 많은 자료가 있었고
주변에는
공원 시설도 구비되어 있어 날씨 좋으면
꼭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