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간의 한양 생활을 끝내고 백홈 할려니 자꾸 뒤돌아 보인다. 하루 꼬박 밑반찬 마련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그냥 올려다 후회할 것 같아서 김밥 10줄 말아서 두었다. 처음에 소식하는 아이들이라서 먹을 만큼만 해주니 남은건 계란물 적셔서 구워 먹어도 맛있다고 해서 다음부터는 왕창... 애들은 허접한 솜씨여도 엄마것이 맛나다고 해준다. 우리 모두들 예전 엄마 음식 그리워 하듯이... 이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사니 데리고... https://youtu.be/ERXqHJHZe5I 서편제 연가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