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국외)

옥스포드거리에서~~

해피1614 2018. 11. 4. 20:02








옥스포드거리~~

그저 싱그럽고 역동적인 분위기가 물씬~~

발학중이어서 학생들이 드물었지만 길거리 곳곳에서 세계적인 석학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던 듯...

3개월이 지났지만 그때의 감흥이 새록새록

카펙스타워

원래는 13세기에 세워진 세인트마틴 교회자리였데요.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도로확장이 대두되어 교회를 파괴한 후 남겨놓은 탑이라고 해요.

탑에 설치된 시계는 매시 15분마다 울린다고 해요.


어디서나 볼수 있는 젋은 뮤지션들...

음악 듣고 사진찍고 2파운드 지불



어느 곳이나 아픈 역사는 공존하고...

16세기 메리여왕이 성공회 성직자들에게 카톨릭 복귀를 요구했으나 거절

그  성공회 주교 3명이 화형당한 자리

순교로서 뜻을 굽히지 않았던 그분들의 깊은 뜻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옥스포드 대학교

전 세계에 현존하는 대학 가운데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영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구요.

크라이스트처치칼리지, 유니버시티칼리지, 밸리올칼리지, 머턴칼리지, 엑스터칼리지, 지저스칼리지, 케블칼리지 등 38개 대학과 6개 상설사설학당(Permanent Private Hall)에서 학사, 석사 및 박사과정이 운영되고 있다고 하네요. 38개 칼리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최고의 명문으로 손꼽히는 곳이 크라이스트처치칼리지.

이곳 내부의 양쪽 벽면에는 옥스퍼드대학 출신 교수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었어요.

40여 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에드워드 히스(Edward Heath마거릿 대처(Margaret Thatcher토니 블레어(Tony Blair) 등 20여 명의 영국 총리, 빌 클린턴(Bill Clinton) 미국 전 대통령, 노르웨이 국왕 하랄 5세(Harald Ⅴ), 로버트 호크(Robert James Lee Hawke) 오스트레일리아 전 총리, 인디라 간디(Indirã Gãndhī) 인도 전 총리, 베나지르 부토(Benazir Bhutto) 파키스탄 전 총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많은 저명인사를 배출하였다는 명문중의 명문학교랍니다.











유명한 졸업생 흉상을 조각해서 저렇게 붙여 놓았어요.



날씨 험하기로 소문났는데

우리 일행이 머무는동안 쾌청쾌청...

이곳에서도 버들나무가 푸르게 푸르게 자라고 있었고...





"노블레스 오블리제 noblesse oblige" 의 전통을 옥스포드 컬리지 교내 성당에서 확인했어요.


여기서도 어김없이 촛불 하나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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