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갔다 온지 3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 절반도 소개를 못했네요.
소개 하고 싶은 곳은 너무 많지만 시간이 허락하질 않아서 유감천만...
다음번에 옥스포드대학, 글로스고우대학만 소개 하고 영국여행은 끝내야 할것 같아요.
곧 남미 여행이 기다리고 있음에요.
체스터성당
어느 성당 못지 않게 외관이 아름답고 성스러운 분위기가 넘쳐 났어요.
베네딕트회 교회인 체스터성당은 붉은 벽돌로 둘러싸인 외벽의 강건한 분위기와 달리
내부는 아주 우아하다는 느낌을 주는 성당이었습니다
어느곳 하나 예사롭지 않은 곳...
인간 능력의 한계가 어딘지~~
감탄에 감탄을...
체스터 성당에는 성녀 워버그의 유해가 모셔진 것으로도 유명하데요.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 앞에 성녀의 유해인듯한 조각상이 놓여져 있었어요.
금박이 화려하게 입혀진 천정의 모습도 아름답기 그지없는 체스터 성당
예수와 12제자의 모습인듯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아름다운 제단도 인상적이었어요.
어디가나 어김없이 촛불 하나 켜고...
체스터시가의 명물 시계탑
체스터 성당 찾아가는 길목에 대형 팝 래스토랑
얼굴 노리짱하고 키 나지막한 동양여자 일행이 지나가니 색달랐는지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성~~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스리...ㅎㅎ
성당 뒤쪽으로 무척 아름다운 정원이 있었어요.
나이와는 아무상관 없는 듯...
아직 저런 포즈에 시선이 먼저 꽂히니.
우리의 박지성 선수가 활약했던 맨체스터로
맨체스터의 상징 벌꿀앞에서 너도 나도 따라쟁이~~
맨체스터 성당은 노예무역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주변의 가난하고 가진것 없는 흑인들의 안식처 였다고 해서
가슴 뭉클했어요.
박물관은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 들어가보지 못하고
바깥에서만 비~~잉빙...
어디가나 아빠의 사랑은 똑같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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