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구라모도 Lake Louise 밴프 빙하 호수의 노른자 Louise maligne 들으면 서운 할려나? 작곡가 이자 피아니스트인 유키 구라모도 아침 햇살 아래 잔물결 일으키는 루이스 모습에 강렬한 영감이 떠올라 작곡하였다고 한다. 음악은 만인의 공통 언어 말이 필요 없는 거지... 아니 그래도 아름다운 루이스를 전 세계인에게 깊게 각인 시킨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들으며 호수옆 왕복 4Km 의 산책길을 걸었다. 두 친구 손 꼬옥 잡고... 은빛 물결 번져가는 루이스 바라보며 해피 독백해 본다. 이 아름다움과 함께 할 수 있음에 눈물이 날 것 같고 변치 않는 우정이 있어 가슴 벅차 오고 변덕쟁이 엄마를 무한 신뢰하는 두 딸이 있어 맘 든든하고 여행 좋아 하는 아내를 자유롭게 풀어주는 애들 아빠 고맙고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