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엄니. 아부지..

해피1614 2019. 5. 8. 18:35

 

 

 

길가에 즐비한

카네이션

예쁜 모습에

시선 거두기가 힘들다.

 

 

 

 

힘 없이

도어록 여는데

진하디 진한 향 내음이

폐부를 찌른다.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허전한

내맘을

너희들이...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고

앓을사

그릇될사

노심초사 하셨던


엄니

아부지가

막내딸에게

보내신

선물이런가?

 

아름다운

내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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