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가 버렸네..

해피1614 2020. 8. 31. 15:14

가버렸다.

아들처럼 살갑던 후배가 갈길 찾아서...

김포에서 머나먼 곳 까지 와서 6개월간 머물다가 떠나 버렸다.

먹을것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조그만 도움 주어도 감사합니다. 를 연발하던...

참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지녔던 젊은이

맘이 휑하다.

떠나면서 교실 앞문에 올려 놓은 편지에 가슴이 찡하다.

당분간 떠난 자리에 자주 눈길이 갈것만 같다.

행복하셩요...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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