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공원에서 붕어빵 친구 만났다. 닮아도 참 많이도 닮았다. 대전에서 누나 보러 한양 입성 했다고 한다. 귀밑머리 없었냐고 물으니 잘랐다고 했다. 에휴 귀밑머리 얘들 심볼인데... 자세히 보니 하네스도 같은 회사 제품이네...ㅎㅎ 귀여워, 귀여워~~ 그 누군가 말했다지 진정한 사랑은 강아지 키우고 난 후에 알게 된다고... 겁보 울사니도 싫지는 않은 것 같다. 한참을 조우하고 아쉬운 이별했다. 하루&동산이 어쩜 피를 나누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하루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