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 7

왕짜증

시시때때로 변해 가는 하늘 모습 참 아름답기도 하다. 카카오 모든 기능이 2일 동안 먹통이 되었다. 카카오, 뱅크, 페이를 상장 시켜 한국 부자 순위 상위에 랭크 되었던 기업 아무리 싸구려 마인드라도 설비 투자 및 서버 증설에 돈 아끼면 어떻게 되는지 온 국민한테 유감 없이 보여 주었다. 코딱지 만한 소기업도 매출 오르고 돈 벌면 낡은 기계 교체하고 예방 점검도 하거늘... 머릿속에는 온통 134개 계열사 ipo만 신경쓰고 알짜배기 종목은 물적 분할 해서 주주들 피해나 주고... 물론 겉만 번지르한 썪은 카카오 주주된 내 잘못이 크다. 대체 불가한 성장주라는 말에 기대감도 컸었는데... 탐욕스런 경영진들의 행보 보고 진작에 손털어야 했었는데 후회 막급이다. 드 넓은 하늘 보며 맘 비우기 연습 해보자.

그루터기 2022.10.19

촌스러움의 매력

지난 해 제주도 한달살이... 사려니 숲길에서 시골 생활을 꿈꿀 떄 보통 귀농, 귀촌으로 귀결 되었던 것이 삶이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이제는 도시와 시골의 삶을 함께 즐기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종종 볼 수 있다. 도시에서 본래의 일과 삶을 지키고 시골 삶의 매력도 동시에 느끼는... 그 중 대표적인 것이 5도2촌 일주일 중 5일은 도시에서 일하며 살고 2일은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머무는 삶이다. 한, 두번 머물러 본 시골에서 주말주택, 세컨하우스 등 시골에 공간을 만들어 주말마다 내려가 본격적으로 살아보는 그런 생활. 특히 서울사람들 중 강원도를 선택해서 많이들 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교통의 편리함과 강원도의 친환경적인 면이 많이 작용한 듯 하다. 이제 우리 세대 정도가 되면 도시생활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

그루터기 2022.10.11 (51)

동산이&꽃송이

윗사진은 울 동산이 (입양할 당시) 아랫사진은 세종시로 엄마 따라간 꽃송이 꽃송이 엄마와는 단톡으로 소통 중 지난해 12월 유투브에 한통의 글이 올라 왔었다. 유기견 보호소장님 이 추운날 익산 뚝방길에 라면 박스에 담겨 버려진 5아이들 데리고 있는데 그냥 두면 죽으란 소리밖에 되지 않는다는 호소였다. 마침 작은딸 대전 출장길이어서 엄마한테 데려다 줄 수 있으니 키워 보라고 했다. 많이도 망설이다 큰 맘먹고 울 동산이 늦둥이로 맞이 하였다. 딸내미 말에 의하자면 울 사니 데리러 갔을 때에는 벌써 2명은 가족 찾아 가고 없었고 3명만 추위에 떨고 있었다고 했다. 사니 데려온 이유 궁금해서 물으니 제일 작고 가엾어 보여서 맘이 끌렸다고 했다. 잘했어...짝짝 당시 800g이었던 울사니 평소에는 덜했는데 목욕시..

익어가는 꽃송이들

10월의 시작 청명한 하늘 아래에서 가슴을 잔잔하게 적셔 주는 아름다운 노래이다. 전공자들도 아니고 특별한 지도도 받지 않은 노래가 마냥 좋아서 모인 아마추어들 음악은 만인의 공통언어 임에 분명하다. 어떤 뛰어난 기교 보다도 순수한 소울이 스며든 노래가 더욱 진한 울림을 준다. 아름답게들도 익었다. 송이 송이 꽃송이들. 그 어떤 꽃보다도 예쁘고 멋진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