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림 길 부처님 오신날 일주전에 들른 봉은사. 첫 눈에 띄인 저것. 갈림길이다. 세인들이 제일 두려워 하는 생. 사. 연등 색깔부터가 확연히 다르다. 그런데 곰곰이 따지고 보면 그렇 듯 두려워 할일만은 아닌듯 하다. 생의 길은 익히 알고 있지만 또 디른 길은 우리가 걸어보지도 알지도 못하는 길.. 그루터기 2019.05.12
퍼레이드.. 오페라 친구가 오페라 본 후 미소 지으며 건넨 선물 해피도 잘 모르는 나이트에센스 꽤 고가의 제품. 그리고 목아프다 계속 나발 불었더니 약도라지 진청... 친구~~! 예뻐지고 잘 먹을께요. 그리고 무지 고맙쯉니다. 요고 두개는 울 예쁜 작은딸이 금일봉과 함께... 백수 큰딸은 올해도 패스.. 그루터기 2019.05.09
어찌하오리이까? 나비 모양의 갑상선 없는 해피는 남들보다 마이 피곤하다. 차에 비유하면 엔진오일기능이 없으니. 어찌 원천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것은 내 탓이지 싶다. 그래도 아이들과 있는 이 순간들이 제일 행복한 것을.... 요단강 건너려다 다시 돌아온 나의 삶. 선택했다. 아이들과 같이 있는 길 기.. 그루터기 2019.04.30
오마나~~ 바쁜 바깥 활동으로 인해 미처 보지 못했었는데... 아~~!! 꽃이 피었네요. 무려 3개의 꽃대가 쏘옥. 지난해에 자랑한 나무 아닌 또 다른 행운목에서요. 꽃 못피운다고 은근히 구박했었는데... 해피 쬐끔 원망했을거 같아요. 그렇게 애쓰는 줄 모르고서 진달래에 취해 온 산을 헤매이고 다녔.. 그루터기 2019.04.28
오잉~~? 많은 의미 담긴 휴대폰케이스 하나 샀다. 엄마! 올해는 미역국 몬무쓰요~~ 세인들은 대부분 그렇게들 생각하신다. 우리들 수업만 하면 다인 줄~~ 그렇다면 우리 대한만국이 얼마나 복지국가이게요. 무엇보다 제일 어려운 건 아이들 생활지도이다. 잠시도 방심할 수 없지만 그 중 3월 한달.. 그루터기 2019.04.06
곤 함.. 困하다. 새 학기 힘듦과 연식이 보태어져서 입 위 코 안 부풀어 오르고 헤졌다. 힘드면 생각나는 사람들 애써 삮히며... 무심한 듯 벚은 벌써 만개 하려고 한다. 어찌하겠니......... 너의 아름다움 그렇 듯 성급하게 자랑하고 싶으니 잘났어 정말~~!! 너의 아름다움에 쪼그라드는 해피~~!!! 그루터기 2019.03.27
봄마중 나의 아지트 팔공산 산자락에 가니 어김없이 똥실똥실한 달래가 해피를 반겼네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연초록 세상이 아스라히 미소 지으며 다가온다. 시간의 흔적은 끝없이 흘러만 가고 그 깊은 시간속에 한 잎의 내가 고요히 설래고 있다. 구김 없는 따사로운 햇살속에서 사랑의 .. 그루터기 2019.03.17
그 찬란한 도전 고려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대고려전 특별 전시회 관람이번 특별전 ‘대고려918·2018 그 찬란한 도전’은 통합과 융합의 역사로 기억되며세계사에 KOREA의 존재를 알린 고려시대의 국보와 보물 및 유물들을 한 자리에 모은 대규모 전시로 주목받았다고 해요. 국립중앙박물관은 미국, 영국,.. 그루터기 2019.03.14
프로 손길~~ 6개월에 한번은 피검사가 필요한 해피 어느 순간부터 참 고통스런 일이 되어버렸다. 혈관이 넘 약해 잘 찾아지지 않는다고 간호사들 마다 말한다. 지난번엔 팔뚝에 두번이나 찔러되더니 결국 실패하고 손등에서 뺐다. 팔뚝과 손등에 시커먼 멍자국 남은 악몽이 있어 교수님께 지난번 피 .. 그루터기 2019.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