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 여운 어쩌란 말이냐? 어쩌란 말이냐? 유치환 선생님 죄송합니다. 날 더러 어쩌란 말이야? 불행은 아니다 행복은 더더욱 아니다 공허함이 내 전부이다 어쩌란 말이냐? 어쩌란 말이냐? 너와 나의 이 어리석은 선택의 길을 ... 그루터기 2016.07.16
결전 결 전 2차시험 4일동안 마치고 곤히 자고 있다. 소리 없이 내려다 보고 또 본다. 아무것도 대신 할게 없어 그냥 지켜만 보아온 시간이 벌써 4년째이다. 하루가 바쁜아이에게 병에 걸려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은거 같아 아직도 미안하다. 저 길을 저렇게 갈 줄 미리 알았더라면 로스쿨을~~ 지.. 그루터기 2016.06.26
기도(1) 어미의 허물을 모두 덮어 주십시오 공허함이 부른 결과 입니다. 결전의 날이 다기 왔슴에도 사사로운 감정에 눈이 어두워지고 맘이 탁했습니다. 이제 눈을 씻고 맑은 세상을 보겠습니다. 탁한 마을을 버리고 새털처럼 가볍게 살겠습니다. 사랑, 믿음, 소망 이세가지는 항상 있을것인데 그.. 그루터기 2016.06.21
동주를 사랑하며~~ 동주~~ 퇴근 후 동주 봤다 가슴아픈 역사에 아름다운 영상에 절절한 동주의 시에 눈물 흘렸다. 왜? 그 위대한 시인이 짧은 생을 부끄러움이란 정서로 살아갔는지? 부끄럽다고 머리 조아리는 동주에게 정지용 선생님은 부끄러움을 이는 것은 부끄러운 사람이 아니다 라고~~ 엔딩크레딧이 .. 그루터기 2016.06.19
그리움 그리움 그리움은 세월의 그림자인가? 이별의 운명이 가로 막아도 무정한 세월이 뒤흔들어도 가슴속 깊이 스며든 당신의 향기는 어찌할 수 없는 나의 숙명이다~~ 어제도 오늘도 또한 내일도 영원한 기다림이다~~ 그루터기 2016.06.10
개설 인사 나는 오늘부터 가슴에 품었던 참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그 누구에게도 할 수 없었던 나만의 이야기를 ~~ 많이 힘들고 아팠었지만 되돌아 보니 아름답기도 했었던~~ 그루터기 201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