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고 바람 불어요 비내리고 바람 불어요 금빛 술잔을 닮은 금잔화가 피었네요. 내맘속에~~ 우리들의 꽃 술에 취해 사랑에 취해 그리움에 목말라 갈라진 상처 당신의 두꺼운 두손으로 어루만져 주세요. 목 아프게 외쳐도 오늘도 역시 울림 없는 메아리인가요? 그런건가요? 이제 한번 속 시원한 답장 보내주.. 그루터기 2016.10.02
하늘 한번 쳐다보고 하늘 한번 쳐다 보고 격하게 외로워야 조금은 덜 외로워지는 계절입니다. 까닭없이 눈물이 고이고 가슴에 젖어들도록 그리움이 흐르는 것은 아마도 당신을 향한 나의 내면에 또 다른 보고픔인가 봅니다. 이별이 정말 힘든 이유는 헤어져서가 아니라 헤어져도 사랑이 남아있기 때문이 아.. 그루터기 2016.09.28
애잔한 로즈이야기(2) (지난 여름 일행에서 쳐질까 열심히 걷고 있는 로즈)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게 인간이다 아름답고 똑똑하던 로즈~ 자기 앞날에 저렇듯 힘든 운명이 기다리고 있음을 꿈엔들 생각했을까? 의도적으로 담대히고 무심한 둣 한 행동을 해도 내눈에는 숨길 수 없다. 오늘은 심기가 몹시 불편.. 나들이(국외) 2016.09.28
낙서 예절체험 하는 우리 고객들 낙서 삶이 대단하고 인생이 길것만 같아도 대단한 것도 긴것도 아니다. 열심히 일한 만큼 편안하게 쉬고 즐기기도 하다가 벌은 민큼 당당하고 멋지고 폼나게 쓰기도 하다가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며 못다한 러브레터도 써 보기도 하다가 와인잔 속에 아직 채 .. 그루터기 2016.09.25
가족사진 가족사진 (가평수목원 천국가는 길에서) 이 가족은 2002년에 결성된 가족들이다. 모두 6명인데 이름하여 2002모임 이몸이 제일 언니이고 제일 막내는 18살 아래이다. 남들은 나이 차이도 많은데 그모임이 어찌 되냐고 의아해 하지만 벌써14년째 끄떡없이 잘 만나고 있다. 정말 가족같은 끈끈.. 그루터기 2016.09.22
고해 고 해 발등에 불 떨어져 뜨거워 죽겠는 영혼에게 명화의 아름다움이 무슨 소용이겠으며 갈증에 허덕이는 길손에게 아름다운 새소리가 귀에 들리겠는지요? 아름다움을 느끼고 마음에 여유가 생김은 그누구의 가르침도 강요도 아닌 것임을 진실한 사랑을 입에 담음은 소리내지 않아도 되.. 그루터기 2016.09.22
시을여사 김여사 우리 어머니는 현재 94세이다.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듯~허리도 꼿꼿하고 웃음소리도 아직 까랑까랑 하시다. 웬만한 연산은 나보다 더 빠르고 삼성, 현대... 배구선수단 이름 정도는 누워서 떡먹기이다 특히 배구를 좋아하시는 이유는 귀가 약간 어두워 소리로 이해하는 것은 재미를 .. 그리움 2016.09.18
눈이 가요 눈이 가 눈이 가요 눈이 가요 지꾸 자꾸 눈이가요 비싼것 아닙니다. 화려한것도 아닙니다. 꼬찔찔이 자라 어느덧 사회인이 되었네요~~ 방콕 출장길에 엄마 위해 사온 반지, 팔찌 선물 젊은 감성 투영된 그래서 더욱 맘에 쏘옥 드는 이 세상에서 제일 값진 선물입니다. 보고 또 봅니다. 햇빛에 비추.. 그루터기 2016.09.11
별이 빛나는 밤에 아를 론강에서 별이 빛나는 밤의 추억 너무 아름다운 밤이어서 그냥 잘 수는 없었다. 룸메이트는 다리 불편한 관계로 우리 일행 5명만 야간 투어에 나섰다 그날 따라 별이 유난히 반짝였다. 고호가 이아름다운 별밤에 영감을 얻어 불후의 명작을 남겼겠지? 나이드나 젊으나 감성을 주체 .. 나들이(국외) 2016.09.11
승리의 산 세잔느의 마지막 작품의 모델이 된 프로방스의 승리의 산 우리나라 금강산처럼 많은 화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는 산 달리는 차안에서 찍어 신비한 느낌은 약하지만 세잔느가 비오는날 이산을 계속 그리다가 폐렴에 걸려 사망했다고 한다 무려 만여장을 그렸다는~~ 예술가들은 필이 꽂이.. 나들이(국외) 2016.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