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연인들 보슬비 내리는 날 캠퍼스 안에서 이노래 듣고 넘 좋아했었던 기억~~ 이 오빠야들도 이제 모두 초로로 변해 있겠지? 다정한 연인이 손에 손을 잡고 걸어가는 길 저기 멀리서 우리의 낙원이 손짓하며 우리를 부르네 길은 험하고 비바람 거세도 서로를 위하며 눈보라 속에도 손목을 꼭 잡고 .. 듣고싶은 노래와... 2016.12.10
목탁현인 목요일 ~~ 목탁소리로 우리 사회의 혼탁한 모든 소리를 지웠으면 좋겠다. 스님들이 지니고 다니는 바로 그 목탁입니다. 목탁의 본래 뜻은 세상 사람을 가르쳐 이 세상을 바로 이끌사람 이라고 합니다. 즉 한마디로 목탁현인 입니다. 지금 우리 대한 민국은 진정한 목탁현인이 필요한 때인.. 그루터기 2016.12.08
오늘에는~ (출처: 사슴의 오두막집) 사우나하고 돌아온 적막 강산같이 넓은 집 고독이 정말 쓰나미처럼 몰려온다. 주위에 수없이 좋은 사림들이 많다 해도 걷잡을 수 없이 밀려드는 고독은 어찌 할 수 없다. 고독하다는걸 느낄 수 있음은 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있다는 것이다. 삶이 남아 있다는 것이.. 그루터기 2016.12.04
밉상이의 예쁜딸 (퇴근후 집에오니 요래 놓코 상경한 큰딸) 저에게는 57살 된 아주 밉상인 남편이 있습니다. 소울이 30%도 맞지 않는, 그런데 잘난척은 세상에서 2번째가라면 서러운 사람입니다. 결혼하고 30년동안 정말 속 많이 썪힌 웬수덩어리 입니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 합니다. 거기에서 나온 딸둘.. 그루터기 2016.12.01
촛불집회 나라가 어수선하다. 온국민의 맘도 어수선하다. 직장에서 연말연시 국군장병위문금 내라고 연락이 왔다 사람마음은 다 비슷하다 보다. 전 직원 거의 대부분 거절했다. 수십년간 빠지지 않고 냈는데~~ 올해는 나도 거절했다. 우리지갑의 돈 다모아서 저따위로 집행한데 대한 분노 아니었.. 그루터기 2016.11.26
해피한 날 즐거운 주말입니다. 음악 들으시며 휴일 잘 보내세요~~ 제목 그대로 오묘한 합창단 입니다. 미래의 우리들의 꿈 희망이 모인 곳~~*** 듣고싶은 노래와... 2016.11.20
삶의 가치 직장 동료가 부친상을 당하였다. 그래서 문상을 갔는데 끝나고 그분이 가족들을 소개시켰다. 인사 드려라 제 아들입니다. 꾸벅 인사하는 아이눈에서 난 시선을 뗄 수 없었다. 왠아들? 화들짝 놀라 그분을 보니 잔잔한 미소를 머금은 얼굴이 더없이 행복해 보였다. 나중에 돌아와서 사실 .. 그루터기 2016.11.19
수능날에 즈음하여~~ 돈가진 부모도 능력이란 싸가지 없는 말로 온 국민을 경악하게 만든 싸가지 바가지인 사람도 있긴 하지만~~ 뉴스에 비쳐진 자식들을 위한 모성들, 부성들의 뜨거운 간구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가슴 뭉클하게 만들고 콧마루를 찡해지게 한다. 가졌던지 그렇지 않던지 배웠던지 그러지 .. 그루터기 2016.11.16
그 중에 제일은 ~~ 사랑이 얼마나 허망한지 해본 사람은 다 안다. 사랑이 얼마나 사람을 외롭게 하는지도 해본 사람은 다 안다. 사랑이 깊을수록 외로움이 그리움이 더욱 깊어짐을 해본 사람은 다 안다. 벚꽃이 일시에 사라지듯 샛노란 은행잎이 한순간에 떨어지듯 빈 가슴만 휑하니 남게 하는 미친사랑 해.. 그루터기 201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