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마중
봄 맞이하여 블라인드도 새로 교체했다. 매트도 아이보리 색깔로 ... 장난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쇼파, 식탁 다리 , 매트 긁어서 온통 흠집이다. 온 집안에 사니 물건으로 가득 행거에 걸린 사니 옷... 보기만 해도 재롱 스럽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축구 유니폼도 ...ㅎㅎ 누나들이 사 보낸 갖가지 영양소와 보양식...ㅎ ㅎ 애들아빠 사니가 나보다도 낫네 라고 푸념... 어느덧 3월도 마지막 날이다. 역병으로 인해 지구촌 전체가 2년이 넘도록 몸살 중이다. 며칠째 우리나라가 확진자수 단연 1위라고 뉴스가 뜬다. 씁쓸하다. 기분 좀 나아지려나 싶어 배란다 블라인드와 거실 매트 밝은색으로 교체했다. 사니 보는게 유일한 즐거움이다. 내일은 벚꽃놀이 가잔다. 이제 눈치 좀 긁는지 이것 저것 많이 사왔다. 내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