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 없는날
지난 여름 패리여행,,, 주말 사우나 갔다와서 할일 없어 뜯어지고 터지고한 앨범정리. 해피 역사가 한눈에 드러난다. 아름다웠던 일이 대부분이었지만 그중에는 잊지못할 가슴 아팠던 일도. 특별했던 추억이 담긴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블친들께만,,, 앨범 몰골이... 그만큼 세월이 흘렀다는 반증이겠지. 대학교 졸업 사은회 장면. 꽃같이 예뻤던 시절 모두 뒤로 하고 이젠 모두 초로의 길로 접어 들었겠지... 졸업할 즈음 밤 경복궁에서 솜사탕 먹으며 난리 부르스... 외할아버지 장례식(30여년전 즈음) 작은 외할아버지께서 일찍 세상 뜨셔서 외할아버지가 조카 2명 키우셨는데... 둘째 외삼촌이 우리나라에서 뇌수술 첨 성공한 김시창 박사.(울엄니 말씀) 서울대 교수 하시다가 납북 되니 넘 애통하셔 외할아버지 비오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