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2일차(사려니 숲길, 제주대학아라캠퍼스) 사려니의 어원은 오름의 정상에 이루어진 분화구가 북동쪽으로 비스듬하게 트여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추측한데요. 제주시 봉개동 비자림로에서 시작되는 숲길에는 졸참, 서어, 때죽, 편백, 삼나무등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고 제주의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로 훼손되지 않는 청정 숲길로 유명하답니다. 안내판이예요. 사려니 숲은 입구와 출구가 다르게 되어 있었네요. 자 그럼 지금부터 출~바알...!!! 주차장에서 숲길 입구까지 약 40분간 걸었는데요. 초입 입구 숲길도 사려니 숲길 못지 않았구요. 저렇게 깔판을 깔아 두어서 발목도 덜 아프고 비온 뒤 미끄럼 방지도 될 것 같았어요. 음이온 뿜뿜 피톤치드 뿜뿜 해피 엔톨핀 만땅으로 뿜뿜 애교스럽게 걸린 빨간 리본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