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동지.. 폐렴, 독감 예방주사 모두 맞았는데도 몸살 감기가 왔다. 퇴근 할때는 몰랐었는데 집에 오니 점점 온 전신이 쑤시고 아프다. 병원갈 힘도 없어 전화 했더니 약 사왔다. 비몽사몽 삼키고... 이튿날 겨우 정신 차리니 예쁜 큰딸 전화 왔다. 목소리부터 심상찮다. 감기란다. 출근하여 죽는 소.. 그루터기 2019.11.17
매너 꽝.. 자기집 문은 꽉 쳐 닫아놓고 남의 집은 맘대로... 그건 아닙니다. RBianca 박희정 루비 용투 스위트 ... 많습니다. 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제 방을 방문 하실때에는 본인 방문도 개방하셔야 합니다. 그루터기 2019.11.13
삼 세판 삼 세번째 원앙 한쌍이 찾아 왔다. 부임 첫날 눈부신 미모로 미혼남들은 물론 모든 직원들에게 설렘이란 감정을 선물한 신부 미혼 총각들 7명 눈에서 하트가 뿜뿜... 볼때마다 차암 빚은듯이 아름답다. 늙다리 눈에도 이렇게 비쳤었는데 다른말은 필요가 없었지. 작년 가을 직원 여행 다녀.. 그루터기 2019.11.12
센치해지는 날.. 블친님 한분이 편치 못하신 글 읽고... 동병상련 (1) 30대 후반에 위장병이 닥쳤다. 무얼 먹어도 속이 아파서... 먹는거 제대로 먹지 못하니 우울하고 심신이 지쳐서 무기력증에 빠졌을 즈음 옆반에 하소연 하러 갔더니 마침 상담차 학모 한분이 계시다가 해피 얼굴 보더니 한눈에 알아 보았.. 그루터기 2019.11.06
동병상련 정확하게 38세 때 위장병이 친구 하자 찾아 왔어요. 난 싫은데... 항상 속이 더부룩 울렁울렁 남들이 즐겨 먹는 음식도 아무런 의욕이 없었고 먹지 않아도 먹어도 속은 거북하기만 했었고... 병가 허락 받으러 간 자리 별뜻없이 뱉은 지나가는 말 한마디가 가슴에 코옥 " 돌도 삮힐 나이에..... 그루터기 2019.11.05
고슴도치 엄마 집에 와 있는 일주일 동안 노력하여 겨우 40넘겼는데... 또 도루묵 되는건 아닌지~~ 수년째 공부에 찌들때로 찌든 예쁜 큰딸 엄마 마일리지 빼앗아 오로라 보러 간 아이슬린드... 시차 6시간이라 한밤중 11시경 문자와 사진 왔다. 당연히 입맛에 맞지 않겠지. 4년전 가본 그곳에는 대부분 찬 .. 그루터기 2019.10.20
포텐터지는~~~ 동영상 찍으려다 실패하고 사진만...ㅠ ㅠ 아래 사진 동그란 불빛은 범수씨의 팁으로 관중들이 스마트폰 후레쉬 켜서 흔들며 호응하는 모습. 불빛 많은거 예뻤는데 순간 포착하지 못해서 아쉽다. 지방 축제에서 김범수란 가수 노래 처음으로 직접 들었다. 뛰어난 가창력에 잠재되어 있던 .. 그루터기 2019.10.14
꽃이여라~~ 울집 배란다에 핀 이름모를 풀꽃 꽃이여라. 그 누가 불러주지 않아도 그 누가 돌아다 봐주지 않아도 향내음 덜나면 어떻고 덜 예쁜들 어떠랴. 그래도 꽃인것을...... 릴케를 유혹하여 소풍 끝내게 한 꽃중에 꽃도 한낱 풀꽃으로 살다가는 이름모를 꽃도 모두들 꽃이여라. 잘난것도 덜예쁜.. 그루터기 2019.10.12
비어 한잔 무그니까~~ 대낮부터 비어 한잔 무그니까 글이가 쓰고 싶다. 6촌 여동생 며느리 보는데 가서 축하해 주고 집에 왔는데... 항상 기분이 씁쓸하다. 하여 대낮부터 캔 하나 마셨다. 예쁜 큰딸 엄마 보고 싶다며 어제부터 내려와서 있었는데... 갑자기 가족관계 증명서 발급 받더니 해피 눈치 살피면서 대.. 그루터기 2019.10.05
회오리~~ 태풍이 온나라를 소용돌이 속으로 양쪽으로 나뉘어진 이념이 온 국민의 맘을 회오리 바람속으로 어둠속을 헤매이는 앞 볼 수 없는 장인마냥 오류의 길을 가고 있지는 않은가? 궂이 찬란한 햇살을 거부한 채... 온라인 상에 올라온 조기 어예쁜 애기보고 맘을 추스려 본다. 절대 고독의 늪.. 그루터기 2019.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