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봄에 피어도 꽃이고 여름에 피어도 꽃이고 몰래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듣고싶은 노래와... 2019.03.14
그 찬란한 도전 고려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대고려전 특별 전시회 관람이번 특별전 ‘대고려918·2018 그 찬란한 도전’은 통합과 융합의 역사로 기억되며세계사에 KOREA의 존재를 알린 고려시대의 국보와 보물 및 유물들을 한 자리에 모은 대규모 전시로 주목받았다고 해요. 국립중앙박물관은 미국, 영국,.. 그루터기 2019.03.14
프로 손길~~ 6개월에 한번은 피검사가 필요한 해피 어느 순간부터 참 고통스런 일이 되어버렸다. 혈관이 넘 약해 잘 찾아지지 않는다고 간호사들 마다 말한다. 지난번엔 팔뚝에 두번이나 찔러되더니 결국 실패하고 손등에서 뺐다. 팔뚝과 손등에 시커먼 멍자국 남은 악몽이 있어 교수님께 지난번 피 .. 그루터기 2019.03.12
영혼 살찌운... 지난 봄방학 중 간송 전형필 선생님 전시관 관람 3.1절이라 무료관람이어서 금상첨화이었네요. 영혼을 살찌우게 해주는 친구와 함께 차암~~뜻깊은 시간. 24세때 부모들로부터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간송 선생님은 문화보국의 높은 뜻을 품으시고 당시 속절없이 유출되는 소중한 문화재.. 그루터기 2019.03.09
보~~옴 새로운 학기 첫주 그냥 급하고 바쁘다. 주차장에 볼일 보러 갔다 오는 길목에 은은한 향내와 함께 유혹의 몸짓을... 아하 그러하구나. 미쳐 눈 맞추지 못해서 미안하네... 업무 진행 상황 확인하는 문자 메세지 쉴새 없이 띵똥 띵똥 울려되지만 에라 모르겠다. 의자 뒤로 제끼고 작은딸 또.. 그루터기 2019.03.07
空 이곳은 3.8선 이북 저 산 넘어 조금만 가면 휴전전 이북 이곳은 이전에 민간인 통제구역... 친구의 설명을 들으면서 문득 저곳으로 넘어 가뿔까?? 라는 생각을 잠시잠깐~~ 계절탓으로 돌리기엔 너무 황망스런 발상이다. 주기적으로 탈출하려는 정신줄 꽁꽁 묶어 두어야겠다. 空 空 空 空 空... 그루터기 2019.03.04
신부둘에 신랑 하나.. "신랑 하나에 신부 둘" 신부님의 위트 섞인 주례사에 폭소 만발~~ 이유 없이 아름답다. 원앙 한쌍의 새 출발이. 저렇게도 좋을까? 새 신랑 입이 귀에 걸렸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에 사랑이 넘쳐 흐른다. 모두의 축복 속에 모두의 환호 속에 신부후배가 불러 주는 축복 성가에 맘이 촉촉해.. 그루터기 2019.02.24
남미 땡... 쿠스코 만만치 않았어. 너의 아름다움도~~~! 너무나 아름다운곳 인상깊은 곳 많았지만 여기서 남미 땡 합니다. 새학기 준비도 있구요. 조금 바빠질것 같아서요. 이제까지 많은 곳 다녀봤는데 압권은 남미인듯 해요. 기회 되시면 한번 가보심을 적극 권해 드립니다. 해발 3300미터의 고산도.. 나들이(국외) 2019.02.19
지켜주는 사랑 봄기운이 완연하다. 오페라 마니아 친구와 함께 오페라 아이다 관람하였다. 베르디 후기의 대표적인 오페라 『아이다』는 1869년 11월 스웨즈 운하의 개통을 계기로 이집트의 국왕 이스마일 파샤가 수도 카이로에 "이탈리아 극장"이라는 극장을 세워, 운하의 개통식과 함께 극장에서 상연.. 듣고싶은 노래와... 2019.02.18
아쉬움.. 우리 집단에서는 2월달이 제일 심란하다. 그동안 정들었던 인연들의 다수가 썰물 빠지듯 떠나버리기 때문이다. 올해도 9명이 딴곳으로... 그중에는 일버벅거리는 해피 아들처럼 보필해주던 든든한 후배도 끼어 있다. 여행가서 챙긴 위스키 1병 복도에서 몰래 주면서 그저 고마웠다는 말 .. 그루터기 2019.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