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쿠스코의 전망 나보다 3살 적은 남동생은 지리산 종주를 수십번 한 산 사나이이다. 한번 한다 하면 끝을 보는 끈질긴 집념을 가진 동생이다. 슬하에 아들 둘만 둔 가장인데 둘째 아들은 아빠의 뛰어난 유전인자를 물려 받았는지 한번에 손꼽는 의대에 진학하였고 지방 국립대 다니다 해병대까지 다녀온 큰 아들이 느닷없이 다시 공부해서 의대에 가겠다고 선전포고.... 이후 퇴근후 Ebs 보고 수십년이 지난 과정을 다시 공부하여 1년간 아들 눈높이 전달교육이 시작 되었다. 다른 과목은 학원에서 하고 특별히 뒤지는 수학공부를 집중적으로... 그 끈질김이 결실을 보아 1년 후 큰아들을 무난히 지방의대에 진학시켰다. 세인들이 흔히 말하는 아빠 찬스 100% 활용한 큰 조카이다. 공부도 해 본사람이 제대로 시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