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찾겠다. 꾀꼬리~~ 울집 문지기 탱자나무에 추색이 아른거린다. 벌써 보내기 싫은데... 청명한 하늘아래 자리잡은 샛빨간 고추에 시선이 꽂힌다. 허리 구부려 잡티 골라내시던 울 예쁜 엄니 잔상이 오버랩 된다. 꿈만 같다. 꿈이고만 싶다. 어디엔가 계실듯한 착각속에 샅샅이 뒤져보아도 넘 꼭꼭 숨으셨다. .. 기억속 추억 한편 2018.09.13
동무들아~~ 어깨를 잡고.. 곰삮은 김치 같은 만난지 26년된 절친들과 자이언츠 코즈웨이 거닐다. 거인의 뚝길이란 의미를 지닌 자이언츠 코츠웨이 수만개의 돌기둥이 바다와 함깨 어우러져 환상속의 꿈길 같은 느낌을 주었네요. 언덕위에 올라가서 본 정사각형의 벌집모양의 수 많은 돌을 본 순간 이건 분명 범접.. 나들이(국외) 2018.09.08
제인에어, 히스클리프 만난 날.. 세자매 아버지가 이끌었던 성공회 교회 모습 브론테가의 여인들 영국의 위대한 세자매 작가 목사님 아버지를 따라 아일랜드에서 건너와 요절 할 때까지 모두 이곳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샬럿 브론테의 제인에어,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앤 브론테의 아그네스 그레이... .. 나들이(국외) 2018.08.31
살어리 살어리랐다..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마을 자연에 물든 코츠월드 그 중에서 압권은 stow on the wold 전형적인 전원주택 마을이다. 돌멩이 하나도 예사롭지 않은. 일본인 관광객들에 의해 먼저 인지되었고 입소문 타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까지 알려졌다는 정말 아름다운 마을이다. 주택 하나하나가 .. 나들이(국외) 2018.08.23
발자취 따라.. 4대 비극의 극작가 세익스피어 인도를 주어도 바꾸지 않겠다는 세계적인 문호 세익스피어 발자취 따라 스트렛퍼드-어폰-에이번에. 영국은 이제 해가 지는 나라로 격하 되었지만 대문호의 햇살은 영원할 것임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의 생애에 대해 알려진 내용은 별로 없지만 가.. 나들이(국외) 2018.08.18
백홈.. 윈저성의 모습 : 여왕은 스코틀랜드로 휴가중 15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오늘 7시에 돌아왔어요. 더위로 힘든 우리나라와는 달리 날씨가 선선하고 싸늘해 가져간 여름 옷은 꺼내보지도 못했다는 ... 애들 집에서 이제까지 자고 일어나서 이야기 보따리 풀어놓아요. 영국일주 여행 15일 8년전 .. 나들이(국외) 2018.08.13
저 여행 떠나요. 대영제국 8년전 번개불에 콩 구워 먹듯 다녀온 여행 이제 세심하게 살펴 보려구요. 잉글랜드 4일 아일랜드 4일 스코틀랜드 4일 북부 웨일즈 3일 저 내일 새벽에 떠납니다. 중간에 어쩌면 연락 한번 드릴 수 있을지도.. 7월 29일~ 8월 13일까지~~ 그루터기 2018.07.28
헉.헉~~ 연일 38도를 웃도는 무더위이다. 대프리카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버겁다. 하여 아침부터 아이스아메리카노, 에어컨이 친구 하잔다. 아메리카는 몰라도 에어컨은 싫은데. 머리 지끈거려서... 아메리카노와 넘 친해졌더니 입맛이 도망쳤다. 비어와 친구해서 살금살금 올라붙은 체중이 조금 .. 그루터기 2018.07.21
히어로 맨처음 아이들 발견한 영국 동굴 탐험가 2분 신은 극복할 수 시련만을 주신다고 했다. 세계 이목이 집중 되었던 유소년 축구단의 동굴 조난 해피엔딩이다. 지극히 맘이 따뜻해지고 목젖이 저려오는 기쁨뒤에 스멀스멀 뒤따라 오는 이 아픔의 정체는 무엇이던가? 우리는 왜 저렇게 하지 못.. 카테고리 없음 2018.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