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6일차 (한라산에 도전...영실코스 윗세오름 대피소까지) 드디어 한라산에 오르다. 한라산을 오르는 길은 여러통로가 있어요. 백록담까지 가는 탐방로는 성판악 탐방로와 관음사 탐방로가 있는데 이 두곳은 예약이 필수예요. 그외 코스들은 그냥 가면 되요. 해피가 다녀온 곳은 바로 영실 탐방로 예전 슈돌때 송대한이가 마이 웨이 음악 베이스로 머릿카락 휘날리며 갔던 곳이예요. 제주도 한달살이 하면서 최고의 목표는 한라산 등반이었어요. 그래서 틈틈이 오름길 오르면서 다리에 힘도 기르고 체력도 단련 시켰는데 문제는 같이 간 친구였어요. 난 절대 못한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친구 설득해서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는 영실 코스로 정했답니다. 비록 한라 정상에는 못 가보았지만 아름다운 한라 풍경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