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14일차 (산굼부리,세화해변) 산굼부리의 굼부리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이루는 제주어입니다. 이곳 분화구는 용암이나 화산재의 분출없이 폭발이 일어나 그 구멍만이 남게 된 미르형 분화구로 세계적으로 아주 희귀하답니다. 분화구안 식물들은 한라산에 있는 식물들과도 격리된 상태로 오래 살아와서 식물 분포 연구에 아주 귀중한 자료가 된다고 하네요. 우리가 들어서는 이름도 생소한 아주 희귀한 식물들이 즐비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 되어 보호 받고 있답니다. 중간에 비가 쏟아지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시치미 뚝 떼어서 인증샷 했어요. 그럼 차례대로 ... 입구에 안내판이 있었구요. 입장료는 성인 6000냥~~~ 입구에 들어서니 이름 모를 아주 큰 나무가 우리를 반겨 주었어요. 비가 오는 중에도 손에 손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