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9 2

이거 맞나요?

제주 13일차(천제연 폭포, 선임교) 천제연 폭포 가는 길목에 위치한 선임교 전에는 선녀 다리라 불렀다고 해요. 블친 sellad(세레드) 교수님이 본인 작품이라 알려 주셔서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첫날 갔던 천지연 폭포에 다시 가서 아무리 찾아도 없어 쬐끔 당황했는데 인터넷 검색하니 천제연 폭포 천지연도 있고 천제연도 있다니 위치도 비슷하고... 칠선녀가 내려와서 옥피리를 불며 놀다 갔다고 하여 칠선녀교라고도 한데요. 교각과 석등에 일일이 칠선녀의 조각들이 새겨져 있었어요. 바쁘셔서 완공된 본인 작품 못 보셨는데 이제 잘 보셨어요? 멋지고 훌륭한 작품입니다. 포토존 있는것도 모르고 나뭇잎 사이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아서 얼마나 애썼는지...ㅠ ㅠ 선녀 근처에도 가지 못해도 ..

나들이(국내) 2021.10.09

정감 갔던...

제주 12일차 (한담해안 산책로) 애월읍에 위치한 한담 마을 산책로 일명 장한철 산책로 표해록 쓰신분 시대가 영웅을 만들고 한때의 고난이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듯 합니다. 해안선 따라 쭉 가는 산책로 아름답기로 사람들에게 소문난 길입니다. 돌하나 바닷물 색깔 조차도 예사롭지 않은 길 입니다. 딴 설명이 필요치 않는 산책로 입니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경관에 취하고 넌 꽃향에 취했느뇨? 시력 시원찮은 해피는 새가 앉아 있는 줄... 그 어떤 뛰어난 화가라 할지라도... 멍때리고 앉아 있으니 시간 가는줄 모르겠네... 청춘이 아름답다. 젊음이 부럽다. 곳곳에 심어져 있는 양배추인가? 저녁에는 옆방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우린 소박하게 재래시장에서 산 고구마 프라이팬에 구워서... 밤중에 쥔집 ..

나들이(국내) 2021.10.09